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▣ 기타

오른쪽 왼쪽 종아리 저림, 종아리가 저린이유, 요추 척추관 협착증

오른쪽 왼쪽 종아리 저림

1. 종아리가 저린이유

♣ 종아리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므로 종아리가 저린 이유는 신경이 압박되어 저리는 경우와 혈관이 막혀 혈액순환 불량으로 저린 경우의 2가지가 있다.


♣ 혈액순환이 원인이 되어 왼쪽 또는 오른쪽 종아리 저림이 생길땐 하지 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겠고, 신경압박으로 인해 종아리가 저릴때에는 요추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.


♣ 그밖에도 허리디스크라고 불리우는 추간판 탈출증이나 뇌경색 초기증상, 냉증, 갱년기 증상, 당뇨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나 확률이 적은 편이므로 대표적으로 하지 정맥류와 요추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서 알아보자.



2. 하지 정맥류

♣ 이 질환은 다리를 지나는 혈관인 정맥이 부풀어 오르는것으로, 심장으로 흘러가야할 혈액이 상승하지 못하고 그대로 혈관에 정체되면서 정맥혈관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보인다. 


♣ 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목욕탕이나 수영장을 가면 다리쪽이나 허벅지쪽에 울퉁불퉁하게 부풀어오른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이 하지 정맥류이다.


♣ 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울퉁불퉁하게 혈관이 붓고, 다리 저림이 발생하는 점이다. 처음에는 통증이 없다가 몇년씩 장기화된 경우엔 약하게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고 피부가 꺼멓게 변색될 수 있다.


♣ 원인은 유전이 가장 많다. 부모가 하지 정맥류이면 자식도 이어받을 확률이 50%이상이다. 그리고 두번째로 많은 원인이 임신과 출산으로 그래서 여성들에게 정맥류가 많이 발생한다. 


♣ 또한 장시간 서서 일을 하는 경우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서 하지 정맥류가 발병할 수 있으며, 노화와 비만도 요인이 될 수 있다.


♣ 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파열되어서 출혈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, 통증도 미약하므로 생활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. 


♣ 하지만 방치하게되면 점점 환부가 커지고, 다리에 피로도 빨리 생기고 저림 증상도 심해질 수 있으며, 피부가 시커멓게 변색하면서 미용상 보기가 안좋아진다. 최근에는 레이저로 어렵지않게 수술이 가능하므로 될 수 있으면 초기에 치료하는것이 좋다.



3. 요추 척추관 협착증

♣ 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볼 수 있는 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가장 큰 특징은 허리를 약간 숙이면 증상이 없는데, 똑바로 서있게 되면 허리가 아프고 오른쪽이나 왼쪽 종아리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. 양쪽 종아리에 모두 저림이 나타날수도 있고, 한쪽 다리만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다.


♣ 이 요추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속에 있는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. 신경이 압박되면서 통증과 함께 주로 무릎 아래쪽 종아리에 찌릿찌릿하게 저림이 나타나는 경향이 많다.


♣ 여성보다 남성이 많으며, 주로 50세 이상의 나이대에서 많이 발병하지만, 젊은 사람도 허리를 많이 쓰거나, 나쁜 자세를 오랫동안 취해왔다면 충분히 협착증에 걸릴 수 있다.


♣ 치료 방법은 심하지 않을때엔 운동요법이나 물리치료, 약물, 주사 등으로 보존치료를 실시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지만, 증상이 심각하고 중증화되었을 경우엔 수술을 실시한다. 


♣ 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한 방법과 직접 절개해 실시하는 절개술이 있는데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이 능사는 아니다.